우리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스케치북을
고대 천문학자나 마법사가 사용하는 것 같은 책으로 바꿔볼까요?
※ 글쓴이는 재료들을 빠르고 깔끔하게 절단할 수 있는 레이저 절단기를 사용하였습니다.
※ 표지는 여러가지 층으로 나눠서 했으며 수학적이거나 추상적인 무늬들을 사용해서 디자인했습니다.
※ 재료로 사용된 용지(하드보드지) : 프로토타입은 흰색, 완성본은 갈색을 사용했습니다.
시작은 디자인부터!
만들고 싶은 표지의 모양을 대략적으로 스케치합니다.
그 다음 소프트웨어로 이동해서 디자인합니다!
각 층의 디자인을 다르게 해야하는데...
※ 여기서 주의할 점!
너무 다르면 레이어들을 겹쳤을 때 혼란스러워서 보기에 안좋을 수가 있다는 걸 명심하면서 차근 차근 디자인해봅시다.
가장 먼저 디자인 할 레이어는 베이스가 되는 맨 아래 층입니다.
두 개의 덮개가 있는데, 이 덮개는 스케치북을 감싸주는 역할을 할거예요. 또한 이 레이어는 앞면에서 중간 뼈대를 거쳐 뒷면까지 이어집니다.
그 다음으로 맨 위 레이어를 디자인합니다.
이 레이어는 가능한한 얇고 디테일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중간에 낀 레이어들이 받쳐주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나머지 중간 레이어들은 다양한 무늬로 디자인해주세요.
※ 디자인할 때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쓴이는 디자인할 때 각 레이어들의 가장자리 무늬를 통일시켰습니다.
디자인이 완료되었으면 이제 무늬를 따라서 잘라줄 차례입니다.
앞서 만든 디자인 레이아웃을 레이저커터에 보내면 레이저커터가 깔끔하게 잘라줍니다.
조심.. 조심.. 잘린 조각들을 떼어내주세요.
완성품의 전 단계인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졌네요.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면서 디자인을 수정합니다.
수정하면서 글쓴이는 시카고스크류(sex bolt)를 사용하기 위해 네 귀퉁이의 구멍을 좀 더 크게 변경했습니다.
디자인을 최종 수정했으면 다시 레이저커터로 최종본을 잘라줍니다.
레이저 커터가 일을 잘했나~ 흠흠..
레이어를 겹쳐서 맞춰주세요!
그 다음 시카고 스크류로 고정을 하고
모두 잘 맞는지 확인합니다.
확인이 끝나면 다시 분리시켜주세요.
분리한 이유는 바로 색을 칠하기 위해서입니다.
"자라나는 두뇌"라는 이름을 붙인 레이어에 있는 나뭇잎에 색깔도 칠하고
흰 색연필로 하이라이트 효과도 주었습니다.
색을 다 칠했으면 다시 레이어들을 합쳐주세요.
모서리 부분이 마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물에 희석한 접착제를 발라줍니다.
스케치북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