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한 방울들이
위로 갔다가 아래로 가는
신기한 전등을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춘 적 있지 않으신가요?
라바램프 혹은 마그마램프라고 불리는 이 전등을
만드는 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준비물」
- 식물성 기름
- 식초
- 유리병
- 전등 ( 병의 바닥에서 위로 빛을 비추는 용도 )
- 플라스틱 컵
- 식용 색소
- 중탄산나트륨(탄산수소나트륨)
빈 유리병에 중탄산나트륨을 넣어줍니다.
병의 약 1/20을 채워주세요.
그 위에 식물성 기름을 따라줍니다.
중탄산나트륨이 기름과 섞이지 않고
밑에 가라앉은 상태가 유지되도록 주의해주세요!
병의 벽면을 따라 흘러내려주면 섞이지 않게 넣을 수 있겠죠?
병은 준비 끝!
이제 뚜껑도 활용해볼까요?
식초를 병뚜껑에 따라주세요.
그 위에 식용 색소를 톡톡 떨어트려줍니다.
식초를 많이 넣을 수록
화학반응이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하네요!
전등 위에 병을 올려놓고
뚜껑에 있는 식초 + 식용 색소 혼합물을
넣어줍니다.
용암 램프 완성!
파란색 알갱이들이 위로 갔다가 아래로 내려오는 걸 반복하는걸 보고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
어떻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요?
그 비밀은 바로 식초와 중탄산나트륨 간의 화학작용에 있답니다!
기름보다 무거운 식초가 내려가면
바닥에서 중탄산 나트륨과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그 결과물로 CO₂가 생성됩니다.
기름보다 가벼운 CO₂가 많이 생성되면 식초는 위로 떠오르게 되고,
CO₂가 다 날아가면 다시 가라앉게 되어
위로 갔다가 아래로 가는 현상이 반복해서 벌어지는거예요.
[ 참고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