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무더위가 찾아왔어요~ 더위에는 아이스크림이 딱이죠!
사먹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직접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스크림이 아닌 아이스크림을 제작하는 기계부터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아이스크림 기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준비물」
- 플라스틱 용기
- 알루미늄 용기
- 드릴
- 볼트와 너트
- 와셔
- 알루미늄 파이프
- 알루미늄 시트 2장
- 베어링
- 엠실
플라스틱 용기와 알루미늄 용기를 준비해주세요!
사진 상의 크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플라스틱 용기 - 지름 18cm, 높이 22cm
알루미늄 용기 - 지름 12cm, 높이 16cm
볼트 - 지름 1cm, 길이 25cm
준비물이 모두 준비되었으면 시작해봅시다.
아이스크림의 재료에 닿았을 때 부식이 되면 안되기 때문에!
볼트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 10cm 길이의 알루미늄 파이프로 감싸줄거예요.
볼트에 알루미늄 파이프를 통과시키고 너트를 끼워서 고정시켜주세요.
13 x 6.5 cm 크기의 알루미늄 시트 두 장을 사용해서 샤프트의 날을 만들어주세요.
사진을 참고해서 알루미늄 시트를 같은 모양으로 잘라주시면 되겠습니다.
제작한 샤프트의 날을 붙여줍시다.
접착제를 발라서 날을 고정시켜주세요.
접착제를 붙이는 위치는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드릴을 이용해서
알루미늄 용기의 정가운데에 10mm 크기의 구멍을 뚫어주세요.
사진 상의 순서대로 뚜껑을 조립해봅시다.
샤프트 날을 붙인 볼트에 [ 너트 - 와셔 - 뚜껑 - 와셔 - 너트 ] 의 순서로 끼워주시면 됩니다.
날을 각각 반시계 방향으로 30˚ 정도 구부려주세요.
바깥 지름 4cm, 안 지름 2cm 크기의 베어링을 하나 준비합니다.
이 베어링은 알루미늄 용기의 바닥 정 중앙에 붙일 건데요.
붙이기 전에 미리 알루미늄 용기의 바닥 정 중앙에 위치를 표시해주세요.
베어링을 어떻게 붙일 수 있을까요? 바로 엠실을 사용하면 됩니다!
조물 조물~ 반죽해서 사진처럼 형태를 만들어주세요.
엠실을 사용해서 이전에 표시한 알루미늄 용기 바닥의 정 중앙에 베어링을 붙여주세요.
베어링의 내부 지름에 딱 맞는 크기의 플라스틱 버튼을 준비해주세요.
플라스틱 버튼에 접착제를 붙여서 플라스틱 용기의 바닥 중앙에 붙여주세요.
그리고 나서 그 위에 알루미늄 용기를 내려놓습니다.
아까 베어링의 내부 지름과 플라스틱 버튼의 크기를 맞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네요!
사진 처럼 모든 재료들을 조립해주세요.
본문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플라스틱 뚜껑에도 구멍을 뚫어서 볼트가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볼트를 드릴에 고정시키고 드릴을 작동시키면 내부에서 샤프트 날이 돌아가게 됩니다.
이렇게 아이스크림 기계가 완성되었습니다.
여유가 되는 분들은 플라스틱 용기의 외관을 꾸며주세요~
이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봅시다.
우유와 설탕의 혼합물 2L 를 알루미늄 용기에 넣은 후 뚜껑을 닫고
알루미늄 용기와 플라스틱 용기의 사이에 얼음과 소금을 넣어주세요.
플라스틱 뚜껑을 닫은 후,
볼트에 드릴을 끼우고 드릴을 중간 스피드로 작동시켜주세요.
20분을 기다립니다...
드릴을 멈추고 뚜껑을 열어볼까요?
와!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졌습니다.
유리잔에 담아서 맛있게 먹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