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페이지 열람 중
매일 밤, 달은 허락을 구하지 않고 변합니다. 가느다란 초승달이 반달로 자라고, 반달은 은빛 보름달로 부풀어 오른 뒤, 다시 조용히 어둠 속으로 기울어 갑니다. 사람들이 달을 바라보기 전부터 이어져 온 느리고 고요한 리듬입니다. 저는 그 리듬의 일부가 책상 위에 놓여 있기를 바랐습니다. 달 모양의 정적인 장식물이 아니라, 실제로 달처럼 움직이는 무언가를요. 돌처럼 오래되고 거친 표면과, 창밖 밤하늘처럼 현재적인 정신을 지닌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LUNARA는 바로 그런 것입니다. 달이죠. 전체를 흰색 시멘트로 주조한실제 달처럼…
인스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6-09-23 14:37:18